20년이 지나도 같은 분위기과 맛 신림동 순대 타운~ 순대볶음과 백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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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신림동 하면 순대촌과 289가 
유명했습니다.
지금은 289 하면 아는 사람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MZ세대는 모를것 같습니다.
289는 예전에 289번 버스 종점이 있어 
289라고 불렸습니다.
289가 왜 유명했냐 하면 유일하게 
여기만 24시간 영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보통 신림역에서 자정까지 놀고 
자정 이후에는 289로 이동해서 밤새워
놀았습니다.
순대촌도 예전에는 시장에 순대집이 한곳에 모여 있다가 시장이 없어지고 4층짜리 건물이 들어서면서 이곳에 기존 순댓집들이 입주하면서 순대타운이 생겼습니다.

신림동 순대타운

20년 만에 다시 가보았는데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순댓집 사장님들이 서로 
서비스 많이 줄 테니 여기서 먹으라고 
아우성 이였습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심하지는 않은데 
여전히 여기 와서 먹으라고 하니 
옛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신림동 순대타운 3층

고등 학교때 순대타운에서 불법이지만
미성년자한테 몰래 술을 팔곤 했습니다.
주전자에 술을 몰래타서 ...
갖다 주곤 했습니다.

신림동 순대타운 주전자 소주

저희는 예전처럼 3층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주말인데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1인분에 9천 5백 원입니다.
메뉴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순대곱창볶음 - 9천 5백원
  • 백순대볶음 - 9천 5백원
  • 불순대곱창볶음 - 1만 5백원
  • 오징어백순대 - 1만 5백원
  • 찰 순 대 - 7천원
  • 오징어순대[찜] - 1만 7천원

순대볶음은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입니다. 
순대볶음은 순대와 야채를 볶아 만든 
음식으로, 매콤하고 짭짤한 맛이 특징입니다.
예전에는 순대볶음만 있었는데 
요즘에는 백 순대도 있네요.
백순대는 순대와 달리 돼지의 흰 살코기를 
사용하여 만든 음식입니다.
백순대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며, 
비타민 B1, B2, 칼슘 등의 영양소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주문은 순대볶음과 백 순대를 주문했습니다.

신림동 순대타운 순대볶음 사진신림동 순대타운 순대볶음 사진1
신림동 순대타운 순대곱창볶음

20년 전에 비해 양은 줄은 것 같고 철판 가운데에 양념장이 있었습니다.

신림동 순대타운 백순대 사진신림동 순대타운 백순대 사진1
신림동 순대타운 백순대볶음

그리고 반찬으로 무, 깻잎 및 간이 나옵니다.
간은 쪄서 나온것 같고 고추와 같이 먹으면
단백하니 맛있습니다.

신림동 순대타운 간신림동 순대타운 무신림동 순대타운 깻잎
신림동 순대타운 무, 깻잎과 간

예전에는 철판에 재료를 올려주고 중간중간에 사장님이 오셔서 비벼주곤 했는데 지금은
다 볶은 후 갖다주었습니다.
덕분에 편히 먹을 수 이었습니다.
순대가 나오고 맛을 보니 예전 그대로의
맛이었습니다. 

신림동 순대타운 순대볶음 영상

고등학교 때에는 돈도 없고 해서 
순대촌만 한곳이 없었습니다. 
값싸고 양도 많아서 모일 때 순대촌을 
많이 애용했습니다.
20년 만에 다시 순대타운에서 
순대볶음을 먹으니 옛 추억도 생각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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